윤수일 “헤니 보면 옛날 생각”

작성일 : 2009-03-24 11:40

국민가요로 여겨지는 ‘아파트’의 가수 윤수일이 혼혈 연예인 다니엘 헤니에 대해 “내가 봐도 너무 잘생긴 것같다”같은 혼혈인으로서의 짙은 동료애를 보였다.

지난 1980년대 ‘아파트’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등의 히트곡으로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가수 윤수일은 다니엘 헤니와 마찬가지 혼혈인 출신의 연예인이다. 당시 윤수일 역시 꽃미남 가수로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전력(?)이 있다.

오는 25일 서울 한강유람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컴백해 21번째 음반활동을 펼칠 윤수일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혼혈 연예인의 활약상에 대한 질문을 받은 직후 “보기 좋다”면서 “TV를 통해서 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게 생긴 것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나와 인순이씨는 (혼혈아에 대한) 벽을 뛰어넘고자 매우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 친구들은 (활동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에 대해 윤수일은 “고독이 컸고, 힘든 점도 많았다”며 “나 역시 (다니엘 헤니처럼) 당시 연기 제의를 많이 받았는데, 노래만을 고집해서 연기로는 눈을 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수일이 6년여만에 발표하는 새앨범의 타이틀곡은 ‘숲바다섬마을’로, 아파트 건설 붐에 일조(?)했던 히트곡 ‘아파트’과는 상반되게 도시인들이 숲, 바다, 섬이 있는 마을을 동경하는 심리적인 상황을 표현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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